내가 사는 서학동, 전주 교육대학교 앞에는 천금하우스라는 막걸리집이 있습니다. 이 집에 오는 손님들은 안주를 시키지 않습니다. 메뉴에는 족발도 있고, 두루치기도 있지만 대부분 그냥 막걸리(병당 4천원)만 시킵니다. 기본안주가 아주 실합니다. 제철과일 서너가지(요즘에는 옥수수, 포도, 복숭아가 나옵니다)에 계란탕에 약간의 반찬… 그런데 대부분의 손님들은 술값에 안주값 더해서 줍니다. 참 착한 막걸리집입니다. 손님들 평균 연령이 70대 후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