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5, 2026

    내가 사는 서학동, 전주 교육대학교 앞에는 천금하우스라는 막걸리집이 있습니다.  이 집에 오는 손님들은 안주를 시키지 않습니다. 메뉴에는 족발도 있고, 두루치기도 있지만 대부분 그냥 막걸리(병당 4천원)만 시킵니다.  기본안주가 아주 실합니다. 제철과일 서너가지(요즘에는 옥수수, 포도, 복숭아가 나옵니다)에

  • 8월 20, 2026

    저녁 술을 기울이다 문득 지금 내가 누리고 있는 이 평온함을 당연하다고 여기는 나 스스로에 대해 반성의 질타를 하곤 한다.

  • 8월 17, 2026

    풍장 또는 조장 새는 장이 아주 짧다 나 역시 새처럼 장이 아주 짧다 술 마시면 맑은 오줌을 눈다 나는 새처럼 장이 짧다 나는 풍장, 조장을 원한다 바람으로 흩어지는 내 뼈와 살이 되기를 원한다.